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경유값 천정부지, ℓ당 1천원 돌파

등록 2005-03-20 21:26

전국 주유소에서 파는 경유의 평균가격이 ℓ당 1천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주부터 국제유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주유소 석유제품 가격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를 보면, 지난주 경유 제품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28.69원 오른 1004.10원이었다. 전국 평균 경유가는 지난해 10월 유가가 크게 올랐을 당시 993.24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지난 1월 둘째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휘발유는 전주보다 16.05원 오른 1392.38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넷째주의 1397.09원에 바짝 다가섰다. 보일러등유와 실내등유도 각각 843.65원, 833.72원으로 나란히 지난해 10월의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석유제품 가격이 가장 비싼 제주도 경우 휘발유가 ℓ당 1458원, 경유는 1095.75원을 나타냈다. 가장 싼 지역은 충북으로 휘발유 1353.96원, 경유 965.54원으로 조사됐다.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은 최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48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세가 장기화하면서 가격 인상 압박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