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수수료 변경 내용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에 이어 4월2일부터 각종 거래 수수료를 없애거나 내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당행 이체 현금 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모바일뱅킹 수수료 등 7가지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타행 이체 현금 입출금기 이용 수수료도 지금보다 최대 400원 내리는 등 은행권 최저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고정현 우리은행 개인마케팅팀 부부장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현금 입출금기와 모바일뱅킹 수수료 등을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낮춰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방은행들도 광주은행이 일부 수수료를 내린 데 이어 대구·부산은행 등이 4월 중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농협 등도 현재 수수료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우리은행 수수료 면제 및 인하 실시표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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