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국외투자 베트남 지고 캄보디아 떴다

등록 2007-04-27 19:26

카자흐스탄도 급증…부동산이 주된 대상
베트남 지고, 캄보디아 뜨나?

27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1분기 중 해외 직접투자 동향’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직접 투자액(신고 기준)은 38억4천만달러(약 3조6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기간에 국내 대기업의 직접 투자액이 17.5%나 줄어든 데 반해, 개인들은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직접 투자를 69.2%나 늘렸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지난 한해 동안 직접 투자가 100% 이상 늘어났던 국가들에 대한 투자는 올 들어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베트남에 쏟아부은 직접투자액은 모두 17억달러였지만, 올 1분기엔 1억9천만달러에 불과했다.

반면, 캄보디아와 카자흐스탄 등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 1분기 직접 투자액이 3천만달러에 불과했던 캄보디아는 올 1분기에만 우리나라에서 1억5천만달러의 돈이 투자돼 증가율이 400%를 넘었다. 이 가운데 부동산업과 관련된 투자액이 6천만달러나 된다. 부동산업 관련 투자는 카자흐스탄으로도 몰려갔다. 올 1분기 동안 우리나라에서 카자흐스탄에 투자된 돈 1억5천만달러의 73%에 해당하는 1억1천만달러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