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간추린 뉴스

경제

초고속인터넷 부당행위금지 지침

통신위원회는 10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해지 관련 부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자 준수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사업자가 약관에 없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 뒤 중도 해지시 위약금을 청구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계약 만료 뒤 재계약으로 추가 약정할인을 제공할 경우에는 할인율과 제공조건 등을 약관에 반영하고 이용계약서도 다시 교부해야 하며, 자동연장될 경우에도 사전에 그 사실을 이용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임인택 기자 [e-mail]

소주 ‘참이슬’ 오늘부터 4.9% 인상

진로는 11일부터 ‘참이슬’ 등 소주 출고가를 4.9%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의 출고가는 병당(360㎖) 800원에서 39.36원 오른 839.36원, ‘진로 골드’는 870원에서 912.80원으로 오른다. 소비자 가격은 참이슬과 참이슬후레쉬가 890~1100원, 진로골드는 970~1150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 쪽은 “원가 상승 요인이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두산 주류비지(BG)도 곧 ‘처음처럼’ 소주 출고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윤영미 기자 [e-mail]

하나은행, SKT 요금절약 카드 출시

하나은행은 결제 금액에 따라 에스케이텔레콤 휴대전화 요금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하나티(T) 포인트카드’를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카드는 적립된 포인트로 휴대전화 요금을 대신 낼 수 있고 에스케이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살 때 쓸 수도 있다. 카드 사용대금이 월 70만원 이상인 경우 5만원의 통신요금 중 월 1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 전국 5만여개 오케이캐쉬백 가맹점에서 최고 7%까지 오케이캐쉬백이 적립되며, 부가 서비스로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등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