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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연탄값 4년 뒤엔 700원

등록 2007-05-22 18:54

‘연탄값 4년 뒤엔 700원’
‘연탄값 4년 뒤엔 700원’
2011년까지 보조금 단계적 축소
저소득층엔 쿠폰 지급해 부담 덜어
현재 서울지역 평지배달 기준으로 한장에 337원하는 연탄 소비자값이 오는 2011년까지 해마다 30% 가량 오를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22일 연탄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고, 2011년까지 연탄에 대한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정부는 석탄합리화사업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에너지 특별회계 자금에서 연탄 제조업체·수송업체·무연탄 생산업체 등에 장당 평균 370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보조금이 완전히 없어진다면 연탄 한장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700원 안팎에 이르게 된다. 지난해 지급된 보조금 총액은 2556억원이었다.

산업자원부 석탄산업팀의 황명호 사무관은 “현재의 수요증가 추세라면 2~3년 뒤엔 비축탄이 떨어져 공급이 불가능하게 된다”라며 “정부의 재정부담 완화와 무연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두가지 방향에서 대책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연탄값을 올리더라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오른 폭만큼 현물 또는 쿠폰을 지급해 가격상승 부담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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