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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카드 하루에 1천만번 긁는다

등록 2007-05-29 19:56수정 2007-05-29 20:01

급증하는 신용카드 사용 현황
급증하는 신용카드 사용 현황
1분기 사용건수 사상 최고…금액으론 1조1천억원
우리 국민들이 하루 평균 쓴 카드 사용 건수가 처음으로 1천만건을 넘어섰다. 또 국외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도 올 1분기에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07년 1분기 지급결제 동향’을 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각종 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평균 1016만건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1조1천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건수(14.0%)와 금액(7.4%)이 크게 늘었다.

통장 잔액 한도 안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는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올 1분기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평균 122만건,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58.2%, 금액은 57.4%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 수도 지난해 3월 말 2218만장에서 올해 3월 말 3176장으로 43.2% 증가했다.

한은이 이날 내놓은 ‘1분기 중 신용카드 국외 사용 실적’을 보면, 1분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외에서 쓴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사용금액은 14억500만달러(약 1조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4.3%나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도 197만5천명으로 23.8% 늘었으며, 1인당 사용금액은 712달러로 8.5% 증가했다. 국외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분기 실적은 물론 사용인원, 1인당 사용금액 모두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정선영 한은 외환분석팀 과장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에서 씀씀이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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