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간추린 뉴스

금감원, 대부업체 80여곳 검사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부터 중대형 대부업체 80여개를 대상으로 대부업법 위반 여부를 검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대부업체는 2곳 이상의 시·도에 등록해 영업하거나 월 평균 대부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로 관할 지방자치단체들이 금감원에 검사를 요청했다. 검사 대상에는 최근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일본계 대부업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맨유와 후원 계약

금호타이어는 영국 프로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앞으로 4년 동안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맨유의 홈경기장 광고권, 선수 이미지 및 로고 사용권 등의 권리를 갖게 됐다. F3 등 모터스포츠 위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온 금호타이어는 명문 축구클럽인 맨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대선 기자 [e-mail]

이홈, 한나라당 관리망 지원

디지털 신경망 전문업체인 이홈이 한나라당과 계약을 맺고 당원 관리를 위한 신경망 시스템 ‘마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홈은 한나라당 당원들에게 1기가 웹하드 시스템 등을 제공해 한나라당 중앙회·지구당 등과 각 당원의 정보 교환 및 이를 통한 효율적 당원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임인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