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거래소 설립도 추진
귀금속과 보석에 부과되던 특별소비세가 폐지되고, 금 거래소 설립이 추진된다.
정부는 16일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귀금속·보석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안을 보면, 현재 귀금속 1개당 200만원 초과 금액에 물리는 20%의 특소세가 2008년 이후 폐지된다. 금 거래 투명화를 위해 금 거래소(금 유통 관리 기구)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무자료 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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