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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재계 “개성공단 등 북한사업 활성화 기대”

등록 2007-08-08 19:45수정 2007-08-09 17:46

중소기업 “3통문제 해결 필요”…대기업선 투자 안전성 확보 주문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알려진 8일 경제관련 단체와 기업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개성공단 여건 개선과 전반적인 남북경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중소기업중앙회였다. 김기문 개성공단기업협의회장 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기회관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어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기업 경영의 최대 애로사항이었던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문제의 해결을 의제에 포함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 말했다. 최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신원 관계자도 “지난 3년간 핵, 미사일 등 별별 문제를 다 겪으면서 자리를 잡아와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생산이나 운영계획이 크게 변할 일은 없을 것이라 본다”면서도 “향후 개성공단의 원산지 표시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경제단체들의 환영성명도 잇달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계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 분위기가 정착된다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경제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다소 ‘원론적’인 논평을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회담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북투자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돼 북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남북 경협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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