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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사상 최대’ 호황 조선업계, 하반기 채용 늘린다

등록 2007-09-27 07:28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하반기 채용규모를 늘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3개 계열사에서 올해 하반기에 작년 동기보다 230명 늘어난 5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중 현대중공업은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에 작년 하반기(250명)보다 배 가까이로 늘어난 400명을 뽑으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150명을 선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 230명을 합쳐 모두 78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10월에 공고를 내고 대졸 신입사원을 상당수 뽑을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상반기에 300명을 뽑았고 올해도 마찬가지였으나 시황이 호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채용을 실시키로 했다"며 "그러나 하반기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TX그룹도 조선 호황에 따라 STX조선을 비롯해 STX팬오션, STX엔진 등 8개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당초보다 150명 늘어난 650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STX그룹의 채용 인원은 상반기를 포함해 총 1천150명으로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STX그룹은 작년에 상.하반기를 합쳐 1천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STX그룹은 하반기 채용에서 R&D센터에서 근무할 우수 이공계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29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yourstx.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한진중공업도 작년에 1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나 올해 상반기에 이미 1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이밖에 작년에 대졸 신입 600명을 채용한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에 250명을 뽑았으며, 하반기 채용을 통해 전체 채용 인원을 작년보다 늘릴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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