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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컴퓨터 교육에 어르신 새 인생 ‘활짝’

등록 2007-10-25 22:02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월 세대 통합을 위해 개최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2007 노소동감’에서 어르신과 이주 노동자 가정 어린이가 함께 문제를 풀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월 세대 통합을 위해 개최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2007 노소동감’에서 어르신과 이주 노동자 가정 어린이가 함께 문제를 풀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기업과 사회의 연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정보격차 해소사업 집중
60살 이상 어르신(1세대)과 어린이(3세대)가 함께 조를 이루어 참여하는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인 ‘노소동감(少同感)’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2003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행사다. 올해 6월에 열린 ‘노소동감’에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 자녀들과 어르신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에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어르신 정보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과 양해각서를 맺어, 지난해 말까지 전국 주요 대학 및 복지관에 24개의 노인정보교육센터 구축 사업을 지원했다. 노인정보교육센터에서는 55살 이상의 장·노년층 지역주민이 컴퓨터 기초교육은 물론 아이티(IT) 강사 양성교육,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 3년간 무려 3만여명의 어르신들이 이 센터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부턴 사회복지법인 케어코리아, 대한노인회와 함께 55살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인 ‘라이프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실업 상태에 놓인 50대의 장·노년층이 아이티를 통해 사회에 재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려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경기 70여 곳의 경로당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또 다른 어르신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어르신 강사들에게 강사료를 지원한다. 회사는 2006년 기업시민활동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10만명의 어르신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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