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에너지는 18일 신헌철(사진)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존 모든 조직을 통합·분리해 4개 사업부문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바꾸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했다. 기존의 사업부문과 달리 재무·인사·기획 등 독자적인 권한을 갖게 되는 사내 독립기업은 △석유제품 사업 △글로벌사업과 화학제품 사업 △장단기 전략기획 업무 △경영지원업무로 나뉘며, 각각의 최고책임자로는 김명곤 사장, 유정준 사장, 신헌철 부회장(겸임), 김준호 사장이 임명됐다.
에스케이네트웍스도 이날 4개의 사내 독립기업으로 전환과 함께 송진규 정보통신 사장, 이창규 상사 사장, 김태진 에너지마케팅 사장, 조기행 경영서비스 사장을 임명했다. 에스케이그룹은 “앞으로 각 부문의 독립성과 책임·권한을 강화하는 사내 독립기업제를 계열사별로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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