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간추린 뉴스

■ 아시아나도 국제선 요금 인상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국제선 항공 요금을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 할증료 인상을 승인받아 16일부터 국제선 항공 요금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노선별로 보면 왕복 요금 기준으로 △인천~런던과 인천~뉴욕이 190만원에서 200만원선 △인천~방콕은 70만원에서 75만원선 △인천~도쿄는 55만원에서 58만원선으로 오르게 된다. 또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유류 인상분을 반영해 국제선 항공료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원 [e-mail]

■ 농림부, 특산물 잔칫상 증정 행사

인터넷에 좋은 사연을 올리면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이 가득한 잔칫상을 대접받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농림부는 13개 지역 ‘농업 클러스터’의 후원을 받아 14~20일 ‘신년 복 나눔 회식상 증정’ 행사를 연다. 이 기간 중 농촌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www.cric.re.kr)에 새해 행사나 모임 계획을 올리면, 농림부가 지역별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행사 계획 10건을 골라 100만원 상당의 잔칫상을 배달해준다. 이 상은 함평 녹차, 새송이 버섯, 미니 밤호박, 한산 모시잎차, 풍기 인삼, 정읍 단풍미인 쌀, 제주 감귤, 장수 사과, 임실 치즈, 영동 포도음료 등의 음식들로 채워진다.

김진철 기자 [e-mail]

■ KTF ‘나 닯은 연예인 찾기’ 서비스

케이티에프(KTF)가 가입자에게 자신과 가장 닮은 연예인을 찾아 알려주는 ‘스타 닮은꼴 찾기’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가입자가 신청을 하면, ㈜올라웍스가 독자 개발한 얼굴인식 엔진 ‘올라페이스(OlaFace)’로 얼굴 윤곽과 이목구비의 위치, 크기 등을 곧바로 분석해 케이티에프에 등록된 500여명의 유명인사 가운데 가장 닮은 얼굴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5959’ 번호로 보내면 멀티메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멀티메일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당 3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김재섭 기자 [e-mail]

■ 고용 능린 기업에 인건비 지원

올해부터 지방에 있는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통해 인력을 고용하면 최고 2년 동안 월 50만원까지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국비 130억원과 지방비 13억원 등 모두 143억원의 고용 보조금을 마련해 최소 2400여명에게 1명당 매달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에는 세금·금융상의 혜택과 6개월 동안의 보조금을 지원해왔으나, 지방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원이 없었다. 또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보조금에서 50~80%만 국비로 지원했으나, 지방 기업에 대해서는 80~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