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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노무현 정부 정책, 매우 성공적”

등록 2008-01-16 20:43

윌리엄 오벌린 회장
윌리엄 오벌린 회장
주한미상공회의소 극찬 속
FTA인준·외환은 매각 거론
미국 기업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극찬’한 이유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기자간담회에서 윌리엄 오벌린 회장(보잉코리아 사장·사진)은 “노무현 대통령이 이끈 정부가 성취한 성공이 없었다면 한국의 미래가 지금처럼 밝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이례적일 정도로 노 대통령 칭찬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취임 당시 아무도 노 대통령이 그토록 적극적으로 여러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고, 매우 복잡하고 공정하며 균형잡힌 강력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성공적으로 체결할 것이라고 예상 못 했을 것이다. 노 대통령에 대해 역사가 우호적인 평가를 내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도 “매우 용감한 결정으로, 한-미 파트너십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오벌린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선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내 영어로 이야기하고, 정치적 연설이라기보다 국제적 경영자의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에 가까운 발표를 한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식 티본 스테이크를 한국에서 살 수 없었던 상황은 이해할 수 없다”며, 쇠고기 문제 해결만이 미국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인준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미 오버비 암참 대표는 “한국인은 론스타가 돈을 많이 벌고 세금을 내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에선 법을 지켰다면 ‘지나친 이윤’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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