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리노선에 모나리자·훈민정음 ‘탑승’
대한항공은 오는 2월께 시작될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파리 노선 항공기에 한·프 두 나라를 상징하는 훈민정음과 모나리자 그림을 그려붙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월 초 B747-400 항공기 몸통의 뒷부분에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 작품을, 그 주변엔 훈민정음 글자들을 그려붙이기로 했다. 이 홍보 항공기는 2010년까지 3대 가량을 추가해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한공은 또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과 공항리무진 버스에도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를 붙일 계획이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한국어 서비스는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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