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6일 기획조정실장에 안현호 옛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을 승진임명하는 등 1급 인사와 함께 국장급·과장급 인사를 한꺼번에 단행했다. 지식경제부는 “부처 통폐합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정실·청탁·외압 등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직원들간의 융합 등을 구현하기 위해 102개 직위의 인사를 동시에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경제실장엔 김영학 산자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성장동력실장엔 설정선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본부장, 무역투자실장엔 권태균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에너지자원실장은 안철식 에너지산업본부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엔 김호원 미래생활산업본부장, 기술표준원장엔 남인석 기술표준정책부장이 전보 또는 승진했고 계약직인 우정사업본부장엔 정경원 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이 유임됐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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