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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아시아나도 “파리행 고객님 모십니다”

등록 2008-03-31 19:28수정 2008-03-31 19:30

지난달 31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파리취항 기념식에서 (왼쪽 두번째 부터) 필립 띠에보 주한프랑스대사,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첫 비행에 나서는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인천공항/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지난달 31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파리취항 기념식에서 (왼쪽 두번째 부터) 필립 띠에보 주한프랑스대사,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첫 비행에 나서는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인천공항/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아시아나항공이 31일 창사 이래 최대 숙원 가운데 하나였던 프랑스 파리 노선 취항식을 열고 첫 여객기를 띄웠다. 아시아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34년 동안 이 노선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대한항공의 아성을 파고들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이날 낮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이재희 인천공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파리 구간 취항식을 열었다. 아시아나는 이 노선에 보잉 777기종을 주 3회(월·수·금) 투입해, 연간 9만40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파리 노선의 좌석 공급량이 약 20% 늘어나게 돼 이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파리 취항으로 기존의 런던, 프랑크푸르트 노선과 함께 유럽지역의 3대 거점을 확보했다”며 “유럽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과 제휴를 강화해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이번 취항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파리 취항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가항공권, 배낭여행 특가항공권 등 다양한 가격대의 항공권을 팔고 있으며, 탑승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아시아나 기내식 메뉴 개발 수석요리사와 승무원 요리사가 매달 두차례 정도 탑승해 비즈니스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요리도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프랑스 정부공인 소믈리에 승무원이 와인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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