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간추린 뉴스

■ 농협-롯데마트 농산물 활성화 사업

농협중앙회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마트와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지역브랜드 상품 발굴로 지역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우수산지를 발굴해 롯데마트에 연결해 줌으로써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며 △산지 이동이 빈번한 품목에 대한 농산물 연중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는 롯데마트와 농축산물 협력 사업을 2010년까지 2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농협(뜨라네)·롯데마트(롯데랑) 상생브랜드를 개발해 우수농산물 브랜드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윤영미 기자 [e-mail]

■ 에너지공단, 고효율 기자재 보급 지원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절약형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엘이디) 유도등의 초기 시장 창출과 보급 확산을 위해 고효율 엘이디 유도등을 구매해 건물에 설치하는 발주자나 시행사에게 설치 기기당 기기 금액의 15~20%를 지원하는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증받은 고효율 엘이디 유도등을 3천개 이상 설치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총 지원 예산은 25억원이다. 이재명 기자

■ GS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지에스건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콘크리트는 강도가 240MPa(메가파스칼)로 1㎡ 면적의 콘크리트 기둥에 2만4천톤(70㎏ 성인 남자 34만명)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지에스건설은 이 기술의 국산화로 초고층 빌딩과 해양 및 지하공간, 교량 등 다양한 구조물 건설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제적 측면에서 공사비와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구조물의 내구성과 연면적 증대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훈 기자 [e-mail]

■ 한게임, ‘몬스터헌터 온라인’서비스

엔에이치엔의 게임 포털인 한게임은 1일 일본 게임 개발사 캡콤과 계약을 맺고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맡는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2 등 콘솔 기반의 유명 게임인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온라인용으로 만든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이용자가 사냥, 채집, 채굴 등을 통해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어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이다. 박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