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간추린 뉴스

■국제기준 물류보안 인증제 마련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나라별로 다른 물류보안 규정을 지키고 화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뮬류보안체제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제기준에 맞는 물류보안 경영시스템(ISO 28000)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인증기관으로 한국선급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9·11 테러 영향으로 미국과 유렵연합 등은 지난해부터 자국영토로 반입되는 화물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통관·환적에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표원은 “인증제도 마련으로 국제수준의 물류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물류 거점화를 촉진하고, 인증기업들은 통관절차 간소화와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e-mail]

■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 디램 개발

하이닉스반도체는 세계 최고속 1기가비트 모바일인 ‘Low Power DDR2’ 제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66나노 공정이 적용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1.2V의 전압에서 업계 최고속인 800메가비트(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급속히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올 4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쪽은 “올해 수익성 1위 탈환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대폭 늘릴 계획이며, 특히 모바일 디램의 경우 현재 7％ 정도인 시장 점유율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