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초콜릿·샤인폰 후속작
엘지전자가 7일 초콜릿폰, 샤인폰의 후속작인 ‘블랙라벨 시리즈’ 3탄(사진)을 공개했다.
이달 말 유럽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국내엔 하반기에 선보일 이 신제품은 5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 기능과 함께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제품 뒷면에 적용된 탄소섬유는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바흐’와 베엠베(BMW) 등 최고급 자동차의 차체 소재로 활용되는 소재로, 유리 같은 질감을 주면서도 가볍고 단단하기 때문에 흠집이 나지 않아 새 것과 같은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엘지전자 쪽은 설명했다. 전면 엘시디(LCD) 화면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했다. 엘지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1800만대와 700만대 이상 팔린 초콜릿폰과 샤인폰에 이어 1천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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