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일본항공, 내년부터 한·중 저가노선 운항

등록 2008-04-08 19:27

일본항공(JAL)이 저가항공 자회사인 잘익스프레스(JEX)를 2009년부터 중국과 한국 노선에서도 운항하기로 방침을 명확히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항공은 2년 안에 중국과 한국 노선의 10% 가량을 잘익스프레스가 운항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저가항공 비중을 점차 늘려 아시아권 저가항공사들의 운임료 할인 경쟁에 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잘익스프레는 연비가 좋은 150석 전후의 소형기를 투입하며, 일본항공 브랜드를 사용하고, 기내식 등 기내서비스도 일본항공과 같은 수준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일본항공은 이미 하와이 등 리조트 노선과 동남아 노선 등을 중심으로 전체 국제선 노선의 25%를 저가운항 항공사인 ‘잘 웨이즈’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일본항공은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북미·유럽노선에 대해서는 기내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면서 운항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포~도쿄 노선은 한-일 간 항공자유화협정 대상 노선이 아니며, 다른 지방 노선 승객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며 “다만, 오사카나 후쿠오카 지방 등에서 틈새 시장이 생겨날 수 있어 앞으로 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