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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또 올라

등록 2008-04-10 21:48

1배럴 110.87달러 최고치 경신
국제 기름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일(현지시각)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장중에 배럴 당 112.21달러까지 급등하며 지난달 17일의 최고치 111.8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종가 역시 배럴당 110.87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량 발표가 이날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간 원유재고가 늘어났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 달리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억1600만배럴로 31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간유분의 경우 9주 연속 재고가 하락하며 2005년 9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히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를 앞두고 나타난 재고 감소라는 점에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가치가 다시 하락한 것도 기름값 강세에 일조했다. 이날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5829로 전날에 비해 0.012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상황 악화로 인한 수요 감소 예상이 이어지고 있는 중에서도 국제 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상승 추세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일부에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5달러를 향해 움직일 가능성까지 예측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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