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철 여행시즌을 앞두고, 인기 여행지에 대한 전세기 취항과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은 대한항공이 여행객들에게 새로 선보이는 여행지로,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일년 내내 열대성 기후와 신비한 산호초 등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케언즈에도 7월18일부터 8월25일까지 A330기종을 투입해 주 2회(월·금) 정도 운항한다.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이며, 중국 10대 명승지 가운데 하나인 황산은 4월25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화·금) 전세기를 운항한다.
중국 무단장까지는 5월부터 8월까지 주 1회(토) 운항하며,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도 7월~8월 동안 모두 7차례 전세기가 투입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실크로드의 서쪽 출발점이 되는 중국 우루무치와, 본격적인 백야여행 시즌이 돌아오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이달부터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