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삼성 엘시디 티브이’
삼성전자와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회사가 손잡고 내놓은 ‘아르마니 삼성 엘시디 티브이’(사진)가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 쪽은 이 티브이에 고광택 피아노블랙 천연원목 프레임을 사용해 디자인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아르마니 스타일의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를 시청할 때는 티브이 앞면에 삼성 로고가, 전원을 끈 상태에선 아르마니 로고가 나타난다. 풀에이치디(HD) 화질의 46형, 52형 두가지 형태인데 특히 좌우뿐 아니라 상하로도 시청자가 원하는 각도의 조절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이 티브이를 한국·유럽·러시아 등에서 고급 전자매장과 아르마니 카사 유통망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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