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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중앙아시아 유전·가스 풍부 한국기업에 가능성 있는 곳”

등록 2008-05-14 19:26수정 2008-05-14 19:34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총리 자원외교 수행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자원외교에 본격 나선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승부하면 ‘제2의 중동’인 중앙아시아도 한국 기업들에게는 분명히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중앙아시아 자원외교 순방길에 나선 한승수 총리를 수행해 카자흐스탄을 찾은 허동수 지에스칼텍스 회장은 14일 수도 아스타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아시아의 좋은 유전과 가스전에 이미 외국 메이저사들이 많이 진출해있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자원외교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결국 자원은 국가적인 중요한 발전동력이기 때문에 정부가 협상 기반을 튼튼히 만들어주고, 그 이후 기업들이 개별로 뛰어서 (에너지 수주 협상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하는 역할이 상호 보완적으로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자원외교는) 첫술에 배부른 것은 없는 만큼, 기업인들이 계속 두드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최근 중앙아시아 현지 기업들과의 수주 협상 경험을 설명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도 한국의 빠른 발전 모델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합리적 판단과 빠른 정책결정이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를 빠른 시일에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으로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에스칼텍스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인근 카스피해 유전 광구에 대한 탐사계약을 아제르바이잔과 맺고, 현재 탐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스타나(카자흐스탄)/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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