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서민 음식값 크게 올라

등록 2008-06-06 20:02

라면·김밥 16%↑…개인서비스 물가 52개월만에 최고치
지난해 12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에 그쳤던 외식 물가가 5월엔 4.3%나 오르는 등 올들어 외식 가격 상승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외식에 학원비, 여행비 등을 포함한 ‘개인서비스’ 물가도 5월에 전년동월대비 4.4% 올라, 52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1월 2.2%에서, 3월 3.4%, 5월에는 4.3%로 높아졌다. 특히 서민과 청소년이 많이 먹는 라면(16.2%), 김밥(16.1%), 아이스크림(15.0%), 자장면(14.0%), 피자(13.2%), 짬뽕(12.0%), 볶음밥(9.8%), 칼국수(9.3%), 튀김닭(7.8%) 등의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급 외식에 속하는 쇠갈비(1.6%), 스테이크(4.3%), 생선초밥(0.8%) 등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타 개인서비스 가운데는 자동차 학원비(17.6%), 국외 단체여행비(12.6%), 운동경기 관람료(10.2%), 유치원 납입금(8.4%), 골프장 이용료(8.0%), 국제항공료(7.9%), 종합반 대입학원비(7.2%), 보습학원비(6.9%), 보육시설이용료(6.6%), 단과 대입학원비(6.3%)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이동전화 데이터 통화료(-15.4%), 승용차 임차료(-7.1%), 택배 이용료(-4.3%), 피시방 이용료(-3.6%) 등은 떨어졌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