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간추린 뉴스

■ LG ‘크리스털 LCD TV’ 출시

엘지전자는 9일 유명 보석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로 장식한 ‘엑스캔버스 크리스털 엘시디 티브이’(모델명ㆍ47LB90F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천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티브이 화면과 받침대를 장식한 이 제품은, 초고화질(풀HD)을 구현해 잔상이 적고 색상 표현이 고르다고 회사쪽은 밝혔다. 또 시청 환경에 따라 밝기, 명암, 색감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제품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330만원. 박현정 기자

■ KTF ‘쇼’, 마케팅 성공사례 소개

국내에 영상통화 붐을 일으킨 케이티에프(KTF)의 ‘쇼(Show)’ 광고가 전세계 광고업계가 참여하는 행사에서 성공 마케팅 사례로 소개된다.

제일기획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2008 칸 국제 광고제’에서 마케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칸 세미나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일기획쪽은 “국내 광고업체가 칸 세미나 기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권에서도 일본의 덴츠사에 이어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18일 열리는 세미나에서 ‘인간화된 기술(Humanizing Technology)’이란 주제로 ‘쇼’와 삼선전자 애니콜의 마케팅 사례를 발표한다.

안선희 기자 [e-mail]

■ 데이콤, 웨딩오픈마켓 첫선

엘지데이콤은 9일 웨딩드레스, 사진촬영, 신부화장 등 결혼 관련 준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직접 검색해 비교하고, 구매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웨딩 오픈마켓 ‘마이e웨딩’ 서비스를 1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엘지데이콤은 “마이e웨딩’은 웨딩서비스업체와 고객을 온라인상에서 직접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서비스로 기존업체의 30~40%의 높은 마진을 제거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웨딩드레스, 신부 화장, 스튜디오 등을 중심으로 100여개 업체가 들어와있다”며 “앞으로 신혼여행과 혼수품 업체까지 모두 아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 아시아나 ‘부산 사회체육대회’ 후원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9일 오전 11시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제4회 ‘부산 세계 사회체육 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체육 대회에 현금 5억원과 함께 3천여명의 외국 선수단에게 우대 항공권(할인)을 제공하게 된다. 세계사회체육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체육 대회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리며, 100여개국 선수 1만여명이 세계 전통스포츠 및 생활스포츠, E-스포츠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용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