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인삼 넉달만에 ‘고속재배’ 농진청, 세계 최초로 개발

등록 2008-07-02 19:31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2년생 크기의 인삼을 수경 재배로 4개월만에 생산할 수 있고, 1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청정인삼 고속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김용범 박사팀이 개발한 인삼 재배 기술은 첨단 시설 환경 조절 기술과 수경재배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서, 인삼의 생육기간을 단축시켜 인삼 농가의 노동력과 관리 노력을 절감시키고 긴 생육기와 수확기에 나타나는 각종 병해충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기술을 통해 생산된 인삼은 몸에 좋은 사포닌 함량(14.3㎎/g)이 기존 인삼의 1.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지 재배 인삼의 경우 수확철이 되면 인삼잎이 모두 말라버리지만, 수경 재배 인삼은 뿌리 수확 때까지 잎이 살아있어 쌈 채소나 샐러드, 녹즙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삼 향에 쌉싸래한 맛이 더해진 인삼잎에는 인삼 뿌리보다 8~9배나 많은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