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서편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 라운지를 마련했다.
아시아나는 인천국제공항 제2단계 그랜드 오픈에 따라, 서편 4층 42번 게이트 근처에 2453㎡ 넓이의 퍼스트클래스 156석, 비즈니스클래스 241석을 갖춘 새 라운지를 10일부터 연다고 9일 밝혔다. 또 탑승동 4층 119번 게이트 옆에도 총면적 1527㎡ 넓이에 퍼스트클래스 76석, 비즈니스클래스 224석 규모의 라운지를 같은 날 개장한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는 미술관을 컨셉으로 유럽풍의 클래식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차용해 지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아시아나 쪽은 말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