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일부 프린터기 제품에 대해 리콜을 통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프린터 제품은 2000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삼성전자가 일본의 후지제록스로부터 도입해 판매한 모델(ML-8500W/8550/8550M/8550N/8600/8650/8700/8700G/8700N/8770)로 총 2만2168대다. 회사쪽은 리콜 사유에 대해 정착기(용지에 글씨를 고정시키는 부품)에서 발열로 인한 연소 가능성이 있다는 제조사 쪽의 통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이 서비스 센터 (1588-3366)로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무상으로 제품을 점검하고, 새 정착기로 교체해 준다. 이번 무상 점검서비스는 오는 9월말까지 시행된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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