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수출입은행장
정부는 18일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진동수(59)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진영욱(57) 한화손해보험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진동수 행장은 경복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행시 17회로 관직에 입문해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상임위원, 조달청장, 재경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인 올해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행시 16회인 진영욱 사장은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지낸 뒤 한화그룹으로 옮겨 한화증권 대표, 신동아화재 대표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한화손해보험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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