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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시가총액 ‘10조 클럽’ 급감

등록 2008-07-20 21:34

23개→15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는 국내 상장기업 숫자가 올들어 3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시가총액 10조원을 웃도는 기업이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23개였으나 올들어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15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조 클럽’에 들었던 엔에이치엔은 검색광고의 매출 증가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25% 가량 줄어 18일 현재 7조5천억여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에스케이에너지, 신세계, 삼성화재, 두산중공업, 롯데쇼핑,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 7개 기업은 약세장 속에 주가가 급락해 10조 클럽에서 밀려났다.

시가총액 상위 5개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차례였다. 올들어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삼성전자를 빼고는 주가 하락으로 지난해 말보다 시가총액이 모두 줄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1조여원이나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한편, 엘지전자와 케이티앤지는 약세장 속에서도 주가가 올라 각각 지난해 말 시가총액 기준 11위, 20위에서 18일 현재 7위와 10위로 뛰어 올랐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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