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위, SKT에 과징금 6억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가입자 동의없이 부가서비스에 가입시킨 에스케이텔레콤(SKT)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에스케이텔레콤이 가입자 656만여명을 동의없이 무료 부가서비스인 ‘티-링’에 가입시켜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티-링 서비스란 가입자들이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연결음 전에 에스케이텔레콤의 휴대전화 브랜드 ‘티’를 홍보하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를 지난해 10월4일 시작했다.
김재섭 기자
■ 벼 재배면적 20년간 25% 줄어
벼 농사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쌀 소비도 감소하면서 벼 재배 면적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8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현재 전국에서 벼 농사를 짓는 땅은 모두 93만5766ha로, 지난해의 95만250ha보다 1만4484ha(1.5%) 줄었다. 사상 최대였던 1987년의 126만2천ha와 비교하면 20년동안 25.8%나 좁아진 것이다. 통계청은 벼 농사 소득이 줄어든데다 수입(의무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우려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 삼성, 모바일 음원 투자 삼성전자가 케이티에프, 에스케이텔레콤과 손잡고 모바일 음악 서비스 ‘뮤직 트라이&바이’를 7일부터 시작하며 전용 휴대전화로 듀오(W5200)와 에코(W510)를 내놓았다. 단말기업체가 모바일 음원에 직접투자를 한 첫 사례로, 삼성전자는 디지털 음원 수익료도 일부 챙길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에 기본으로 내장된 음악의 일부를 미리 감상(트라이)하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 다운(바이) 받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와 케이티에프, 에스케이티가 공동 투자한 디지털 앨범 ‘스테이지 #1-톱’엔 엠시더맥스, 이기찬, 왁스, 윤하 등 국내 가수들의 노래 네 곡과 뮤직비디오가 포함됐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8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현재 전국에서 벼 농사를 짓는 땅은 모두 93만5766ha로, 지난해의 95만250ha보다 1만4484ha(1.5%) 줄었다. 사상 최대였던 1987년의 126만2천ha와 비교하면 20년동안 25.8%나 좁아진 것이다. 통계청은 벼 농사 소득이 줄어든데다 수입(의무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우려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 삼성, 모바일 음원 투자 삼성전자가 케이티에프, 에스케이텔레콤과 손잡고 모바일 음악 서비스 ‘뮤직 트라이&바이’를 7일부터 시작하며 전용 휴대전화로 듀오(W5200)와 에코(W510)를 내놓았다. 단말기업체가 모바일 음원에 직접투자를 한 첫 사례로, 삼성전자는 디지털 음원 수익료도 일부 챙길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에 기본으로 내장된 음악의 일부를 미리 감상(트라이)하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 다운(바이) 받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와 케이티에프, 에스케이티가 공동 투자한 디지털 앨범 ‘스테이지 #1-톱’엔 엠시더맥스, 이기찬, 왁스, 윤하 등 국내 가수들의 노래 네 곡과 뮤직비디오가 포함됐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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