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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다음주 국제시세 반영 휘발유 1700원대 ‘눈앞’

등록 2008-08-08 20:09수정 2008-08-08 20:10

다음주 국제시세 반영…하락세 이어질수도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다음주에는 ℓ당 17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정유업계와 주유소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7일 현재 ℓ당 1838.99원으로, 지난달 16일 ℓ당 1950.02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2일 만에 111원(5.7%)이 떨어졌다.

국내 휘발유값은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석유제품 현물가격과 연동돼 움직이며, 대개 1∼2주 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국제 휘발유 가격은 7월4일 배럴당 147.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2주 뒤인 7월16일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값은 최고치에 이르렀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휘발유값이 배럴당 120달러대로 떨어지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700원대로 내려갈 확률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국제 휘발유값은 7월29일에 배럴당 124.03달러에 거래되며, 5월 초순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에스케이에너지 관계자는 “수급 상황 등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국제 가격과 2주 가량의 시차를 고려할 때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다음주쯤 17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제 휘발유 현물가격이 최근엔 배럴당 110달러대로 내려앉아, 이런 추세라면 국내 휘발유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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