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정부는 13일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강영원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57·사진), 대한석탄공사에는 조관일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59)를 19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1985년 대우에 입사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근무했다. 정부는 “강 신임 사장이 대우인터내셔널에 근무하면서 글로벌 무역, 투자, 자원개발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대한석탄공사의 조 신임 사장은 강원 출신으로 춘천고와 강원대를 나왔으며 농협중앙회 상무와 강원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사장은 강원도 정무부지사로 있으면서 폐광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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