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도 1800원 붕괴 ‘눈앞’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값이 3개월 만에 ℓ당 1700원대로 내려섰다. 13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를 보면, 이날 기준 전국 주유소 9700여 곳의 경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ℓ당 6.91원 떨어진 1799.3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셋째 주 ℓ당 1785.23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ℓ당 18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휘발유 값도 내렸다.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전날에 견줘 ℓ당 5.25원 하락한 1808.12원을 기록했다. 이는 5월 둘째 주(ℓ당 1768.2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번 주 중으로 1700원대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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