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합법적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구매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늘고 있다.
동영상 제공 사이트 곰티브이 운영사인 그래텍은 5일 곰티브이에서도 영화, 드라마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는 곰피엠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곰티브이에서는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며 모바일 기기로의 다운로드는 가능하지 않았다. 콘텐츠 제공 가격은 저작권자의 요청이나 질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씨네21i는 웹하드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영화 파일을 내려받을 때 이용료를 과금하는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에 나섰으며, 8월 케이티에이치(KTH)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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