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외평채 발행 연기 검토

등록 2008-09-11 19:28

정부-투자자, 가산금리 이견
정부가 추진중인 10억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이 채권 금리에 대한 우리 정부와 투자자들 사이의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종구 국제금융국장은 11일 “우리 정부는 미국 국채에 견줘 2%포인트를 가산금리의 상한선으로 보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이보다 0.1%포인트 안팎 더 얹어달라는 쪽이어서 발행 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애초 가산금리 1.8%포인트 수준에서 발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최근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짙어지면서, 이미 발행한 우리나라 외평채의 가산금리 수준도 높아졌다.

정부는 10억 달러가 급히 필요한 상황은 아닌만큼, 뉴욕 현지시각으로 11일 오후까지 금리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외평채 발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 국장은 “9월 위기설이 근거없는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에, 외평채 발행을 연기해도 외환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