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중 ‘중하위’
전체 회원국의 72%선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02년을 기준으로 할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최근 ‘2002년 구매력평가지수(PPP) 환율로 환산한 국내총생산 비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이 회원국 평균치의 7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2년 기준으로 현재 30개 회원국의 실질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 평균치를 100이라고 가정하고, 회원국과 12개 비회원국 등 모두 42개국을 평가한 뒤, 우리나라를 스페인, 이스라엘, 뉴질랜드, 키프로스, 그리스,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몰타, 체코, 헝가리 등과 함께 중하위소득 그룹(평균치의 51~99%)으로 분류했다. 고소득 그룹(120 이상)은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미국, 아일랜드, 스위스 등 5개국이었고,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캐나다, 아이슬란드, 영국, 벨기에,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이 중상위소득 그룹(100~120)에 속했다. 저소득 그룹(50 이하)으로 분류된 나라는 슬로바키아, 터키, 폴란드, 멕시코 등 12개국이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의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물가는 69로 비교적 낮았다. 가장 물가가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128이었고 가장 낮은 나라는 39인 슬로바키아였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전체 회원국의 72%선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02년을 기준으로 할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최근 ‘2002년 구매력평가지수(PPP) 환율로 환산한 국내총생산 비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이 회원국 평균치의 7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2년 기준으로 현재 30개 회원국의 실질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 평균치를 100이라고 가정하고, 회원국과 12개 비회원국 등 모두 42개국을 평가한 뒤, 우리나라를 스페인, 이스라엘, 뉴질랜드, 키프로스, 그리스,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몰타, 체코, 헝가리 등과 함께 중하위소득 그룹(평균치의 51~99%)으로 분류했다. 고소득 그룹(120 이상)은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미국, 아일랜드, 스위스 등 5개국이었고,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캐나다, 아이슬란드, 영국, 벨기에,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이 중상위소득 그룹(100~120)에 속했다. 저소득 그룹(50 이하)으로 분류된 나라는 슬로바키아, 터키, 폴란드, 멕시코 등 12개국이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의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물가는 69로 비교적 낮았다. 가장 물가가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128이었고 가장 낮은 나라는 39인 슬로바키아였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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