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현대그룹 북방사업 재가동

등록 2008-11-10 19:23

러시아기업과 SOC개발사업 등 추진키로
현대그룹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추진했던 ‘북방사업’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현대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러시아의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쪽은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에너지자원 개발사업, 신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개발사업, 해운 및 물류부문 협력, 상호 지분보유를 통한 관계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양쪽은 빠른 시간 안에 실무 추진단을 꾸려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 그룹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의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러시아 투자그룹으로, 운송전문그룹인 페스코, 에너지 기업인 솔라에너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페스코는 1991년부터 한국-러시아 간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를 현대상선과 공동 운항하는 등 현대그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그룹 쪽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80년대 말 당시 한-러 수교 전부터 한-러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시베리아 산림개발 추진, 러시아 가스전 개발사업 검토 등을 진행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미완의 사업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