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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항공사 “미국 비자면제 특수 노려라”

등록 2008-11-12 19:35

미주노선 증편 등 추진
오는 17일부터 관광과 상용 목적의 미국 방문 때 비자가 면제되면서, 항공업계가 미주 노선의 좌석 수 공급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가 급등으로 9월2일부터 운휴에 들어갔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을 다음달 16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워싱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도 각각 다음달 11일과 12일부터 현재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또 허니문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하와이 노선과 미 서부 지역의 대표 노선인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의 좌석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1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의 운항 횟수를 현재 주 3회에서 주 4회로 1회 더 늘린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주 11회 운항하던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의 운항 횟수도 주 14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으로 미국행 수요가 12% 가량 늘어, 연간 250억원 수준의 수익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토러스투자증권은 비자면제와 관련해 “2009년 상반기의 경기부진 영향으로 하반기부터나 미주 노선의 본격적인 수요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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