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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등록 2008-11-13 18:46수정 2008-11-13 19:02

농림부, 식품산업 2012년까지 150조원 규모로 확대
정부가 2012년까지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해 식품산업 규모를 현재보다 50조원 많은 150조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부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식품산업에서 15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기고 농식품 수출은 현재의 2배가 넘는 연간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제시한 목표를 보면, 2006년 현재 100조원인 식품산업 매출액은 해마다 7%씩 성장해 2012년에 150조원까지 확대된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연간 38억달러에서 100억달러까지 연평균 22%씩 증가하고, 전체 식품산업 종사자 역시 163만명에서 178만명으로 15만명 늘어나며, 한식은 세계 5대 음식 반열에 오른다.

식품산업과 연계된 식재료 시장 등이 동반 성장하면서 순수 농어업 부문 생산도 10조2천억원 정도 불어난다. 정부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식품 안전·산업진흥·수출확대 등 식품분야 투·융자에 약 4조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당장 내년 이 부문 예산이 9158억원으로 올해 8195억원보다 16% 늘어난다.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7대 과제로는 △식품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규제혁신·인센티브 제공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지원 △전통·발효식품 과학·산업화 △식재료 산업 육성 △농어업-식품산업 연계 강화 △안전한 농수산식품 공급 등이 제시됐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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