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철도공사, 금호건설, 삼성석유화학 등 47개 업체(기관)를 ‘2008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해마다 발표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뽑는다. 지난 10월 인재경영대상, 경영혁신대상, 마케팅대상 수상자가 발표된 데 이어, 이번에 경영품질대상, 생산혁신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 등 3개 분야 수상자가 가려졌다.
올해 경영품질대상 부문 종합대상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현대모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우정사업본부, 동부화재 등 5곳이 선정됐다. 생산성 향상 시스템을 정착시킨 기업에 돌아가는 생산성대상 부문 종합대상은 올해 금호건설과 매일유업, 한국전력기술, 에스티엑스(STX)조선, 제일모직, 한국마사회 등이 공동수상했다.
또 고객만족경영대상 부문 종합대상은 올해로 다섯 차례나 수상하게 된 삼성석유화학, 한국지역난방공사,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중소기업은행, 현대영어사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정사업본부의 정경원 본부장과 에스케이건설의 손관호 부회장, 에스티엑스의 정광석 대표이사 3명은 기업 경쟁력 제고에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자에게 주는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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