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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외평채 ‘신용부도프리미엄’ 다시 오르막

등록 2008-11-20 19:23

4일 2.52%p→19일 4.08%p
가산금리도 5.38%p로 상승
한-미 통화맞교환(스와프) 계약 체결 뒤 급락했던 우리나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상승세로 돌아서 400bp(1bp=0.01%포인트)대로 다시 올라섰다.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해당 금융상품이 부도날 경우 지급을 보장하기로 하고 받는 수수료를 연 금리로 나타낸 것으로, 프리미엄이 클수록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이 투자위험을 크게 보는 것이다.

20일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18일 주요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래된 우리나라 외평채(5년 만기)의 시디에스 프리미엄은 전날보다 24bp 올라 401bp에 이르렀다. 19일에도 7bp가 더 올라 408bp로 거래를 마쳤다. 외평채 시디에스 프리미엄은 통화스와프 체결 직전 699bp까지 치솟았다가 체결 이후 급락하면서 지난 4일에는 252bp까지 내려간 바 있다.

외평채 가산금리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10월27일 791bp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뒤 474bp까지 내려왔으나, 18일에는 538bp까지 올랐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외평채만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국제금융시장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으면서 신흥국 외평채 가산금리가 함께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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