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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나대충군, 스키장에 스키만 가져왔을 뿐이고~

등록 2008-12-04 18:08수정 2008-12-04 19:11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키타러 갈때 뭘 챙겨가나
눈밭에선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
동상예방 연고·핫팩도 가져가면 요긴

이달 들어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준비에 여념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옷과 장비를 챙겼다고 준비가 다 된 것은 아니다. 차가운 바람과 눈을 뒤탈 없이 즐기고 싶다면 꼼꼼히 대비해야만 한다.

흰 눈밭에서 돋보이는 스키복을 장만할 때, 기능성 내복도 챙겨보자. 두꺼운 스키복이지만, 슬로프를 내려오고 나면 곳곳에 땀이 흥건해진다. 겨울철 젖은 상태로 계속 운동을 하면 감기나 동상 등에 걸릴 수 있다. 비비안은 얇아서 껴입기 좋고, 땀 흡수력이 좋은 엑스(EKS) 원단을 쓴 기능성 내복을, 보디가드는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맥스 와일드’를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열을 내는 기능성 내복 ‘히트텍’을 출시했다. 회사 쪽은 터틀넥, 3부 길이 등 여러 종류가 있어 일반 겉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착용감이 좋다고 한다.

옷 위에 붙이는 핫팩은 반나절 정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하루의 ‘온 찜질팩’은 한 장으로 14시간 동안 따뜻함이 지속되며 찜질 효과가 있어서 추운 날씨에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스키를 타기 전이나 타는 중에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꼭 챙겨야 할 것은 뭘까? 바로 입술 보호제와 자외선 차단제다. 차가운 바람을 가르는 기분은 좋지만, 바싹 마른 입술은 트기 마련이고, 심지어 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입술 보호제를 수시로 발라야 한다. 니베아의 ‘립케어 립 에센스’는 입술 전용 에센스로 보습 효과가 좋다. 남성용 입술 보호제도 있다. 디에이치시(DHC)코리아는 색깔이 없어 부담 없이 여러번 덧바르기 좋은 ‘립 가드’를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들에게 추천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남녀노소 누구든 꼭 챙겨야 한다. 눈의 햇빛 반사율은 85~90%에 이르기 때문이다. 스키를 타기 30분 전, 스키를 타면서는 2~3시간 마다 덧발라야 한다. 에뛰드하우스의 ‘아쿠아 선가드 밤’은 수분을 유지해주면서 피지 조절 기능을 갖춰 스키장에서 쓰기 좋다. 마몽드의 ‘울트라선블록밤’은 자외선 차단 기능에 올리브 보습 오일이 더해져 수시로 덧발라 쓰기 편리하다.

동상을 예방하거나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연고제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하나씩 챙겨볼 만하다. 아이들은 동상이 어떤 건지 몰라 눈밭에서 신나게 놀고 난 뒤 숙소에 들어가서야 부모들이 증상을 보고 동상에 걸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령제약의 ‘유뉴스킨 크림 에이’는 추위로 피부가 트거나 거칠어져 아픈 곳, 동상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보습 기능을 갖춘 동시에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스키를 타고 난 뒤, 발과 다리의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씨제이라이온은 발과 종아리에 붙이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휴족시간’을 권한다. 피부에 붙이는 이 제품은 8시간 효과가 지속되고, 붙이는 부분의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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