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는 ‘직하방식’을 채택한 발광다이오드(LED) 티브이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24.8㎜ 두께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뒷면에서 빛을 쏘는 직하방식은 측면에서 쏘는 기존 ‘에지방식’보다 훨씬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지만 슬림화에는 불리하다고 여겨져 왔다.
1월 라스베가스 가전쇼에서 선보일 이 제품은 200만대1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고, 화면 밝기에 따라 엘이디 램프 밝기도 자동조절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기능으로 최고 75%까지 절전이 가능하다고 엘지전자 쪽은 설명했다.
김영희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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