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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채권 위험도 하락

등록 2009-01-07 19:31

외평채 CDS 프리미엄 200bp로 안착
지난해 10월 한때 699bp(1bp=0.01%포인트)까지 솟구쳤던 우리나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5년 만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bp대로 떨어졌다. 미국이 한국, 브라질, 싱가포르 등과 통화맞교환 협약을 맺어 시장이 잠시 안정을 찾았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7일 국제금융센터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 외평채 시디에스프리미엄은 6일 전날보다 21bp 떨어진 280bp로 거래를 마쳤다. 시디에스프리미엄은 해당 채권이 부도가 날 경우 지급을 보증하기로 하고 받는 수수료를 금리로 나타낸 것으로, 수치가 클수록 위험도가 높은 것이다.

외평채 시디에스 프리미엄은 지난해 7월까지 100bp를 밑돌았으나, 10월 들어 급등하기 시작해 10월27일 699bp까지 치솟았다. 이후 한-미 통화스와프 영향으로 11월4일 252bp로 급락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해 400bp대까지 올랐었다.

최근 프리미엄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말미암은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조금씩 풀리면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라질·멕시코·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대부분의 국채 시디에스 프리미엄이 우리나라 외평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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