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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GS그룹 “올해 2조3천억 투자”

등록 2009-01-14 19:25

경영계획 발표…작년보다 10% ↑
지에스(GS)그룹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2조3천억원을 올해 투자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 침체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지에스그룹은 14일 올해 2조3천억원을 투자해 약 36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2009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투자금액은 지난해 집행한 2조1천억원보다 약 10% 늘어난 것이다.

지에스 쪽은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더라도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시설투자를 지속해 성장 잠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 목표액은 유가 하락을 반영해 지난해 48조원보다 26% 가량 낮춰 잡았다.

투자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에 투자액의 74%인 1조7천억원이 들어간다. 특히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제3중질유 분해탈황시설’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지에스칼텍스의 투자가 1조5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에스이피에스(GS EPS)는 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과 기존 발전소 설비향상 등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지주회사인 지에스홀딩스와 지에스칼텍스를 중심으로 원유탐사 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유통 부문엔 지에스리테일의 신규 매장 확장과 기존 점포 리뉴얼, 지에스홈쇼핑의 브랜드 경쟁력 및 국외사업 강화 등을 위해 4천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편의점인 지에스25 점포를 올해 700여개 늘리고, 지에스수퍼마켓 신규점포도 20개 이상 확장해 업계 1위 자리를 다지기로 했다.

건설 부문엔 지에스건설의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출자와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 등에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발전과 환경사업부문을 하나의 사업본부로 통합해 국외발전사업과 물, 폐기물 등의 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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