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바람 느끼는 휴대전화
휴대전화, 이제는 ‘후~불어주세요.’
팬택계열의 스카이가 12일 세계 최초로 바람으로 동작하는 스카이 ‘후’(사진)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을 감지하는 ‘바람인식’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대기화면의 이미지 움직이기를 비롯해 사진촬영, 사진첩 보기, 영상통화 중 이모티콘 전송,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기화면에서 마이크에 바람을 불면 꽃잎이 떨어지거나 사진첩에선 사진이 바람에 날려 다음으로 넘어가게 된다. 얇은 폴더형태에 13가지 아이콘 사용이 가능한 네온사인 기능, 디엠비 기능 등이 있다.
5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에스케이텔레콤과 케이티에프를 통해 출시된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사진 제공 팬택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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