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2월 소비자물가 1년전보다 4.1% 올라

등록 2009-03-03 20:09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7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견줘 4.1% 올라 7개월 만에 물가상승세가 확대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한 상승률은 0.7%로 지난해 7월(0.7%)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올라 2개월 만에 다시 상승률이 4%대에 들어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월(3.7%)까지 6개월 연속 상승률이 줄어들었지만, 지난달에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문별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준 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5.4% 올라 물가 상승을 주도했고, 공업제품도 5.0% 올랐다.

앞 달에 견준 상승률을 보면, 공업제품이 1.7%나 올랐고, 특히 석유류는 6.2% 급등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 가격도 0.6% 뛰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품목별 물가를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25.3%), 귤(59.6%), 양파(69.3%)가 많이 올랐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금값 고공행진으로 금반지(49.5%) 가격이 크게 뛰었고, 우유(35.1%), 비스킷(46.7%), 빵(17.2%) 등 식료품 가격도 많이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1%), 유치원 납입금(8.4%), 대입 종합학원비(8.4%), 보육시설이용료(6.6%) 등 교육비 부담이 컸고, 외식용 삼겹살(12.0%)과 돼지갈비(9.4%) 값도 껑충 뛰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